원두를 처음 키우면서 지금까지 신경을 써주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가 아이 눈물입니다.
원두는 말티즈라 하얀 강아지인데 눈물을 과도하게 흘리게 되면 자주색 눈물 자국이 눈 주변이 생기더라고요
심해지면 입 주변까지 퍼져나가면서 이상 야릇한 냄새도 납니다.
오늘 저희같이 알아볼 내용은 강아지 눈물의 이유와 개선 방법입니다.
강아지가 눈물이 나고 눈물자국이 나는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 됩니다.
1. 감염
눈병이 생겨 눈물이 날 수 있고 눈 밑에 화농과 눈물이 생겨
밑에 자국이 날 수 있습니다.
2. 알레르기
가장 많은 이유를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인데, 간식과 사료 그리고 피부의 알레르기 때문에
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.(원두는 닭고기가 간식을 먹으면 눈물이 나더라고요...)
3. 나이
아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눈의 건강이 점차 나빠져 눈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3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알레르기라고 생각되는데요.
알레르기는 병원이나 키트를 통해서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우리 아이가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. 심해지면 아이들 건강과 생명에도 연관을 줄 수 있어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유무를 확인하시고 그에 맞는 급여 방법이나 간식을 찾아 아이들에게 먹이는 게 좋습니다.
개선 방법
1차원적으로는 우선 눈물이 왜 나는지 이유를 찾으시고 만약에 눈물이 시작되어
눈 주변이 붉게 또는 자줏빛으로 물들었다면 강아지용 물티슈로 주변을 닦아주시고
수돗물이 아닌 정수된 물로 씻겨주며 눈 주변에 혹시 아이 눈을 찌르고 있는 털이 있는지 확인하여
주변 털 정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눈물자국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많이 심각한 질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대신 미간상 보기가 안 좋고 눈물자국 주변으로 털이 굳어 위생상 좋지 않으며
방치를 할 경우에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있습니다.
꾸준히 관찰해주시고 관리해주시어 아이들을 캐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.
제가 원두와 같이 지내면서 원두에게 고마웠던 건 큰 병으로 병원을 한 번도 가지 않았던?
아프지 않은 게 제일 고맙더라고요. 병원비를 떠나서 키우는 이쁜 아이가 아프다는 건
정말 슬픈 일이니까요.
그래서인지 원두한테 가장 많이 신경 썼던 부분이 눈 건강이었습니다.
이 글을 쓰는 지금도 원두 눈에 눈물 자국이 약간 보이는데 미용으로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
전에바닷가 가서 뛰어놀다가 모레에 눈을 살짝 비빈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인지...
아님 우리 원두를 최고로 아끼는 할아버지가 준 소량의 목살구이 때문인지...
함께하는 시간 동안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인 거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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